아케이로 괴기담 감상 (あけいろ怪奇譚)

▶네타주의◀

실키즈 플러스 와사비의 신작

전작인 나나이로 린카네이션을 재밌게 했었기에 주저없이 잡아봄.

참고로 전작 캐릭터들도 나온다.  같은 세계관~

제목부터 당연하게 장르는 호러

주인공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위해 학교의 일곱불가사의를 조사해서 해결하러 다닌다는게 기본 스토리

저주받은구교사의유령, 화장실의하나코씨, 13계단 등등..

시작부터 저주로 상큼하게 히로인이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면서 시작하고요오오...

뭐 호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머스런 분위기라 별로 무섭진않다.

초반에 도망다니다가 뒤돌아보니 귀신이 뙇! 하는식의 깜놀연출이 좀 있긴하지만

정작 귀신들이 이렇게 귀여운데 무서울리가 없잖아요?

아하하핳

그로한 장면이 두세컷 있긴하지만 별로 심하진않아요 소프트소프트

이정도야 뭐

멋지게 등장하는 전작캐릭들~

기본적으론 조언하고 도와주는 위치

사실 얘네 나서면 한방에 해결인데.

개인적으로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루트가 바껴도 H씬말곤 스토리 진행이 다 똑같았단점인데

이번작에선 그 부분이 완전히 해결됐다.

저주 해결후에 전개가 꽤 달라져서 루트마다 전부 별개의 스토리란 느낌?

크큭 중2병은 죽을때까지 못 고치는 불치의 병이지.

벨벳 너무 좋아요 <

그리고 에로카와이!

선택지로 단발/장발을 선택할수있는 서비스까지!

로리콘들을 위한 루리루카 루트

상당히 씁쓸했던 과거이야기에 이어

죽을때까지 함께하다 주인공의 임종을 지켜보는 슬프면서도 훈훈한 엔딩..ㅠ

그리고 스샷은 로리지만  여우누님 요우코

참고로 히키니트 이요와 게임 친구

한달 가챠 30만 지르는 재력이 부럽

스토리 자체는 되게 비극적인 이야기였는데

누님이 호쾌해서 보는맛이 있었슴다.

툼레이더 요우코!

카나는 >>치녀<< 란 한마디로 해결되지않을까!

거유 취향이 아니라서 미사토 누나는 생략한다

오히려 이번엔 개별루트가 재밌어서 트루엔딩이 평범해보인 느낌도 들고,

딱히 나빴던건 아닌데 개별루트에서 나왔던 떡밥들 정리해서 무난하게 해결해버리니 그냥 깔끔하게 끝났다.

사실 귀신이 제일 이쁩니다 예.

전작처럼 임팩트 있는 반전이 있던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호러인데도 가볍고 유머스런 진행에

캐릭터들도 살아있고 잔잔한 감동이나 중2한 멋진 요소도 곳곳에 있고

전체적인 만족도는 베리굿입니다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