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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게감상

환창의 이데아 (幻創のイデア ~Oratorio Phantasm Historia~)

by 라너 201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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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전형적인 중2물.

여캐 복장이 다들 훈훈합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주인공이 둘이고 각각의 시점으로 따로 진행된다는 점?



평범은 중2주인공의 전매특허대사죠


첫번쨰 주인공은 포지티브 변태신사.

바람둥이에 시모네타 남발이라 보는 재미가 있음.




그에 반해 이쪽 주인공은 

본처에게 잡혀사는 무뚝뚝한 쿨데레 주인공


일떔에 다른 여자라도 스치면 바로 끌려가서 토끼에게 고문당함(..

이건 츤데레일까 얀데레일까




그렇다고 결정대사가 '나는 바람 피고 있지 않아' 라는건

주인공으로써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래도 결국 에로게 주인공이라고 할거 더 하고 다닌다..




스토리는... 음.. 그런거 있었나?

왠지 열심히 쌈박질 하고 다닌거밖에 기억에 없는데요.


서로 기술명 외치고, 친절히 자기 능력 해설해주고,

뭐 이 바닥이 다 그렇지....




오드아이 다중인격 (눈색깔로 구분이 되는데 주인공만 모르지)

망상구현화, 소리제어, 상처를 침식하는 어둠




불, 물 조종 능력불사, 석화, 육체강화

실험체, 이세계, 미래시, 흑화 등등..


왠지 잡다하게 나올건 다 나온듯




악당캐들도 적당히 멋있어서 은근 호감이고..




주인공들은 평소엔 무음성이다가

클라이막스만 되면 음성으로 오글대사를 읊어대는데 흠좀멋?




근데 루트 합쳐질때부터

시점이 수시로 막 바껴대서 좀 정신없고


나름 반전이라고 넣은게 이것저것 있긴한데

쉽게 예상이 되거나

왜 넣은건지 의미를 알수없거나..?




조연은 싸잡아서 정리.jpg


허무하게 스킵되는 전투도 있고

개죽음 당하는 캐릭도 있고


주인공 둘은 서로 싸울것처럼 폼 잡다가

몇번 투닥투닥 해보고 '그래 다 이해했다!'하면서 넘어가고




가장 충격 먹은건

이제 딱 라스트보스가 나올 시점인거같은데? 하는 장면을

그냥 말빨로 구슬려서 해결본거(...)


라스트보스랑 전투가 없어!! 뭐 이래




마지막엔 갑자기 전부다 소멸 당하는걸

주인공이 각성해서 되살려내고 해피엔드..후


뭐 이 바닥이 다 그렇지..




+ 본편엔 에로가 별로 없었는데 ( 심지어 한쪽 주인공은 동정 )

에필로그에만 H씬을 10개 넘게 쑤셔넣는 기염을 토한다..

에필로그가 아니라 오마케모드같아.


근데 내가 맘에 들었던 캐릭 둘만 없음.

하?




뭐 쨋던 오랜만에 중2분을 오버파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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