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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게감상

유성월드액터 클리어(流星ワールドアクター)

by 라너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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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주의

 

그림체랑 캐릭들이 맘에들어서 잡아본작품인데 어 음...

 

주인공은 시원찮은 문제아 형사

 

 

배경은 온갖 종족이 모여사는 판타지 공화국

 

온갖 먼치킨스런 능력들이 판치는 짬뽕물

 

 

초반은 나름 개그도 재밌고 볼만했다

 

H씬은 흐름 깨지게 한번에 왕창 몰아서 넣어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양도 많고 꼴릿했으니 OK

 

 

시폰루트는 삼천포로 빠진느낌이지만 그나마 깔끔하게 끝나긴했음

 

 ..코마치 루트에선 인생의 원수같은 느낌으로 쫓고있던 범죄조직을

히로인이 위험하니 조용히 살자고 설득하니까 정말로 포기(..)

 

 

엘  루트에선 뭔가 강해보이는 적 캐릭이 등장했는데

더 사기적인 동료캐릭 능력써서 아무것도 못 하고 허무하게 순삭

 

그 와중에 더더욱 쎄보이는듯한 적 캐릭 떡밥이 있었는데 

언급도 없이 그냥 그대로 엔딩

 

그리고 이게임의 핵심이 되는듯한 주인공의 과거이야기가 전개 되는가 싶더니

초반만 자세히 설명하다가 중간부분은 생략하고 결과만 보여줌(??

 

그렇게 작은사건 하나 해결하고 

드디어 클라이막스가 등장하나 싶더니

 

 

우리들의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듯한 느낌으로

둘이 알콩달콩하면서 END(..)

 

그리곤 메인화면에서 바로 에필로그를 볼 수 있는데

기존 루트들은 그냥 다른세계선인셈 치고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아저씨들끼리 폼 잡으면서 끝난다... 

뭐지?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는거같은데 이 게임은 대체 뭘 말하고 싶었던거지?

 

 

그리고 비중은 없는데 꼴려서 슬펐던 서브캐릭들

 

...으믐 정말 허무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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