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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왕의 원환

[산해왕의 원환] 1회차 소냐 카오스루트 클리어

by 라너 2016.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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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행사인 에우슈리 신작이이에요! 이히히


에우슈리빠인 저는 그 어떤 괴작을 내놔도 마냥 좋습니다 넵


공제전기만 뺴곤 다 커버 가능해!


주인공 여섯명 한번씩 눌러보고 별 고민없이 제일 귀여운 소냐부터 하기로 선택 <



했다가 뭐가뭔지 한참 헤메다가 뒤늦게 튜토리얼의 존재를 알게됨 <


무려 30분짜리 튜토지만 덕분에 대충 알겠더라... 게임 흐름은 매우 단순.



기본적인 스토리는 해적 여섯이서 서로가 가지고있는 드래곤볼 모으러(뺏으러) 다니기


소냐루트는 귀여운 마법사 소냐와 귀여운 핑크아저씨의 듀오콤비


해보고나서 느끼는거지만 아저씨쪽이 더 주인공같다능..




아아.. 시작하자마자 스토리고 뭐고 그냥 바다 한가운데 휑하니 던져놓고


주변엔 적이 가득해 ㅇ<-<..


처음엔 진짜 아무생각없이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녀보다가 온갖곳에서 발리고


모든 부대는 빈사상태인데 회복할 물이 없어서 좌절 - 빠른 리셋을 시전한다!



뭐 기본은 그냥 평범한 땅따먹기 게임이니


초반에 부대 회복 자원(약초&물)만 적당히 확보하면 어떻게든 되더라


회복자원 확보후엔 주변에 만만한 적 패면서 레벨업 & 약탈하다보니 대충 클리어...?



전투방식은 자동전투에 플레이어가 마법 & 기본적인 지시정도를 내려주는 방식


마법사 골랐더니 초반엔 유닛들이 약해서 그냥 적 이쁘게 모아서 공격마법 맞추면 승리 , 못 맞추면 패배였다...



상정주인이 제일 귀엽


기본적인 시스템은 소소하게 재밌었는데


게임 내내 아쉬웠던건 이벤트가 너무 적었다는점


정말.. 정말 너무 없음. 1회차 하면서 H씬 하나가 끝이라니!





미쳐 날뛰는 괴물놈들;



1회차는 아무생각없이 카오스루트로 선택


근데 스토리자체가 정말 없어서 의미가 있나싶음




보스 듀오의 저 미친 체력을 보라...


첨 봤을땐 못 잡는 이벤트성 몹이겠거니 싶었는데 잡아야하는거였;;


처음 몹 잡는데 도망다니면서 지배력 거의 다 쓰고


라스트보스 잡다가 지배력 오링나서 전멸하고 orz


그래도 헤타리아 던전만은 쓰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맵전체 돌면서 잡몹 남은걸로 세컨부대 키우고  제자리에서 턴 넘기기로 턴당 지배력 3씩 회복하면서 도로 채우고()


정말 의미없는 노가다로 한시간을 버린후에 근성의 리트라이로 잡아내긴 했다 후..



정작 소냐는 어디가고 핑크아저씨만 혼자 남아


떡밥만 던지고 스토리는 뭣도 없이 허무하게 끝난 1회차..


뭐지 이 공허함은,



하앜...


일단 한숨 자고 일어나서 계속 달려야겠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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