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 오버레이 클리어 감상 (ハーヴェストオーバーレイ,GIGA)

이전 공통루트까지 감상 링크

게임이 왜 커플을 엮어주고있냐

무슨 오디션도 아니고 

사실 루트 4개중에 2개는 게임은 아오안인 평범한 연애루트였다

내가 바랐던건 이런게 아닌데!

일단 여동생 루트

사실 예전에 다른 기가 게임에서 여동생루트 끝날떄까지 친남매라고 해놓고

 에필로그에서 스쳐지나가듯 '사실 피가 안 이어졌데요' 하고 통수친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나 했지만 다행히 그런건 없었다 

왠지 아무래도 상관없는걸 신경쓰고 있는 기분이 들지만?

게다가 주변에서 선생은 물론 부모까지 개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가주심

근친루트가 사실상 주인공 내적갈등뿐이었다는건 어떻게 봐줘야하는거지

뭐 게임이니까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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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까지 이런 소리를 들어야겠는가 orz

게임주제에 남의 가정사까지 들춰내서 플레이어를 가지고 노는 리리아 루트

감정이나 기억까지 간섭해서 게임을 생성해내는게

이미 프라이버시침해의 수준따윈 간단히 넘어서고 있습니다만

현실이라면 게임사를 고소해도 먹힐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건

빈유는 스테이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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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게임과 관계있던 코마치 루트

게임에서 만난 훼인 커플

예전에 그렇게 결혼한 부부와 같이 게임했던 적이 있었는데 재밌게 잘 노시더라

한명 없을땐 혼자 투컴으로 같이 돌려주는게 참 보기 좋았다(?)

히로인방에 앨리스 포스터 있어!

개인프라이빗 설정으로 덕후물품을 타인에게만 안 보이게 해놓는 기능이 나오는데

빠른 실용화를 추진해야한다.

현실 능력치가 반영돼서 무적캐릭이 생기는건 게임으로써서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

이따위라면 가상현실 게임이 나와도 안 할테야

..그 이전에 몸 움직이는게 귀찮아서 안 할거같지만

응.. 배신도 있고 사기도 있고

질투도 있고 이간질도 있고

노가다도 있고 버그도 있고 더러운 운영진도 있고 그렇죠

그래도 마지막엔 템빨로 현실치트캐릭 꺠부시는 전개라 납득 OK

그리고 선배인데 로리라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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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히로인 루트는 역시 마지막에 플레이 해줘야죠

사실은 캐릭이 가장 취향밖이라서 마지막에 했습니다만

여기까지 오니 가상현실게임의 왕도를 따라가는 느낌이다

스스로 관리하고 진화하는 게임

발생하는 버그, 중지시키려는 회사

혼수상태에 빠지는 플레이어 등등

아 오랜만에 추억의 닷핵과 유레카가 생각나

라스트보스가 궁극의 히키코모리 계획이란건 좋았습니다.

현실은 쿠소다!

여동생 스펙이 사기

먼치킨 vs 먼치킨

얘네가 좋았는데 둘다 비공략

동료빨로 보스한테까지 다다르고

평범하게 말로 설득해내는 가장 한거 없는듯한 주인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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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가장 중요한 재미는 어땟냐면요

그냥 평범하다... 딱히 나쁜건 아닌데 특별히 좋지도 않은

이건 매우 평범한 맛이 납니다

그러니까 로렐라이 루트 만들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