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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게감상

종이위의 마법사 클리어감상 (紙の上の魔法使い)

by 라너 201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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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감상 링크



1장 카나타 스타트


처음이니까 맛뵈기란 느낌, 평범했다



2장 요루코 가짜이야기


좀 허무, 맥빠졌다.


그냥 요루코 분량 확보용



3장 키사키 po근친wer


'함께 불행하게 됩시다'라는 대사가 너무 좋다


 금단의 사랑은 불타오르지!



..라는둥 생각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키사키 사망. 응?네?



갸우뚱 하고 있는데 살아있을거라며 떡밥을 흘리다가 화면전환하더니 1년후


..뭐라구요?




4장 카나타 리턴즈


얀데레 키타 \(´ ∇`)ノ


카나타의 호감도가 쭉쭉 상승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 부분도 복선이었나?



5장 카나데 미사키 자매덮.. 아니 아닙니다


 말타기 핰



여기 등장인물은 죄다 시스콘뿐이야!?


둘다 맘에 드는데 이후로 분량이 없어서 아쉬웠음.



6장 리오 반항기


시작하자마자 크리소베릴이 내 뱉은 첫마디에서 리오 정체가 뭐인지 유추돼버려서 노잼


캐릭도 딱히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지루했다



게다가 전용루트가 배드엔드조차 되지 못하는 중도하차 엔드 orz


나중에 보니 결국 대본 한장 찢겠다고 껴넣은 루트였어..



7장 나기사 훼이크


남캐라 생략한다..가 아니라


뭔가 속고 속이면서도 신뢰하는 야릇한 친구관계가 신선해서 좋네~



8장 키사키 부활!!


근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일단 캐릭을 한번 죽였다 살려서 '비실제청소년'의 뒤를 잇는 '비실제여동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예이



는 개뿔 두번 죽이는 루트


쿨싴했던 캐릭이 루트 들어가자마자 데레데레했던건 좀 실망.


여왕님 플레이를 기대 했는데 그딴거 없었다..



그래도 주인공과 함께 동반자살하는 엔딩은 좋았어요


행복하게 죽을수 있다면 그건 해피엔딩이라는 내 평소 지론을 그대로 대사로 해줘서, 헿



9장 데레 요루코



'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아 순간 빡침이 몰려왔다



10장 밝혀지는 진실


알고보니 키사키는 NTR 당하기 싫어서 자살한거고 (상대배역은 나기사였을텐데 여러모로 안타까운놈(?)


사실을 안 주인공도 이미 진즉 자살했고 .. 이쯤 되면 종이위의 마법사가 아니라 그냥 네크로맨서 같다만.



사실 따지고보면 키사키도 자업자득이고


키사키 X 루리 X 야미코 X 크리소베릴 X 요루코의 삽질이 절묘하게 콤비네이션으로 들어가 상승효과가 빚어낸 결과라


허허.. 그냥 개판이구만 이란 말밖에 안 나온다


쨋던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진진해서 여기가 제일 재미있었음 <



11장 불굴의 카나타


시작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개돌하더니 기어이 메인히로인 자리를 따내고 말았다


역시 최후는 얀데레가 승리하는 법이죠!



12장 패배자 요루코


궁극적인 히키코모리의 모범


애를 오냐오냐 키우면 이렇게 된다는 좋은 예시를 보여줍니다.



최대의 위기를 그저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버리는건 좀 실망스러웠고

(명령은 절대적이라면서.. 리오루트에선 왜 사랑으로 극복 못 했냐)



사랑때문에 자살해버린 주인공과 키사키가 


요루코한테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라고 설득하는건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만?



10장의 반전이 상당히 흥미진진했기에


그 다음부터 해결까지의 전개가 너무 평범해서 좀 아쉬웠다.. 


게임 내내 질척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런건 새드엔드로 끝내야 여운이 길게가거늘 투덜투덜


마지막에 가서 주인공이 죽어있단건 이미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뭘 위해 죽은거야 대체?




뭐 됐고 그저 크리소베릴이 귀여웠습니다.


하나하나 신경 거슬리게 하는 말투와 도발, 겉은 로리 속은 할망구라는 설정에 와라와라는 호칭까지,


그리고 유리 긁는듯한 찢어지는 웃음소리가 너무 좋아! 꺄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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