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게임의 기본이 되는 "카이"의 룰
다른 사람한테 화를 내거나 자괴감에 빠지면 전투가 시작되고
친구들을 소환해서 몬스터디펜스를 함니다 <
여담이지만 진짜로 홈피에 가면 디펜스 미니게임을 받을수 있다.. 음?
카이에 소환됐을때는 애들 성격이 반전하는데
그렇다 이건 갭모에를 노린 게임인것이다!
뭐 대략 전체적인 분위기는 개암울.
주인공은 사고로 다리를 잃은 장애인에
부모님은 죽고 동생은 망나니,
애인은 과거에 이지매 당했었고
얘네 집안도 개판에 주인공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거나,
삼각관계라던지, 친구와 싸우고 인연을 끊는다던지,
주인공놈도 참 드라이한 녀석이라 사고방식이 꽉 막혀있어서 더 음울하다
싸우다보면 또 멋대로 카이가 시작되고..
싸우다가 죽으면 현실에서 주인공에게 보복을 한 후
그대로 기억에서 잊혀지면서 인연이 끊겨버림
갈수록 친구는 줄어가고 점점 더 우울해져갈뿐
그나마 살짝살짝 행복헀던 순간들 <<
진행방식도 왠지 전작들에서 익히 느꼇던 향기가 나는데
좀 사태가 나아지나 싶으면 다시 사건이 터지고 그게 좀 해결되나 싶으면 더 심한게 터지는 무한 루프
아 쫌!
사실 제목에 '전쟁'이란 단어나 히로인이 칼들고 있는 CG만 보고 배틀물을 기대하고 시작했지만
현실은 전투묘사조차 거의 없는 orz
시작부터 끝까지 싸우고 울고불고 매달리는
정말 질척질척한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멘붕물이었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복선과 반전이 매끄럽게 맞물리는것도 괜찮고 내용자체는 재밌었다.
특히 이 할배가 모처럼 맘에 드는 카리스마 악역이었음 !
결국 인생은 인맥빨이라는 교훈을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넵.
선택지나 루트따위가 없고 볼륨이 적다는 문제가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만 있다면 그런건 별로 신경쓰지 않음.
단지 문제가 하나 있다면
주인공이 너무 히로인 일편단심이라 다른 여자들은 아예 건들지도 않았단것이에요 orz
맘에 드는 서브캐릭이 잔뜩있건만 에로씬 하나 없다니 이런 쿠소게를 봤나!!
흥 칫 쳇 보나마나 팬디 팔려고 그러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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